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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화소품샵 한방에 정리하기! (세화리109, 오가닉제주, 혜리스마스, 아코제주, 팰롱잡화점, 소소한상상점)

김지꾸 2022. 12.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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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내여행을 가면 그냥 루트가 다 '맛집-소품샵-빈티지샵' 일만큼

소품샵과 빈티지샵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

대부분 비슷비슷한 소품샵들도 많지만 그 중에 또 그 지역만의 

특색을 띄고 있는 것들이 보여서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제주도는 섬 자체가 제주스러운 느낌 폴폴나는 곳이기 때문에 

무조건 소품샵을 들려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2일차는 일정이 모두 소품샵과 빈티지샵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답니다ㅋㅋ

 

저는 뚜벅이 였기 때문에 멀리는 못가고 세화 근처에서는 소품샵을

월정리 근처에서는 빈티지샵을 주로 다녀왔어요!

 

제주 빈티지샵은 여기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sunny5912/222944488631

 

세화리109

처음으로 방문했던 곳은 세화리109라는 소품샵이에요

여기는 검색했을 때 많이 나오지 않아서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길을 걷다보니 발견한 곳이었답니다^^!!

 

간판부터 감성적인 곳 세화리109에요 ㅎㅎㅎ 

네이버에 검색해도 외관사진이나 영업시간이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세화리109에서는 기본적으로 제주도 소품샵이나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소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샵이 작은 크기가 아니라서 그 종류가 다양하고 많은 편이었답니다

 

소품들 하나하나가 모두 제주도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손뜨개로 만든 키링과 머리핀, 고스톱도 제주스럽게 

그려져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물론 엽서도 있구요

 

감귤초콜렛 같은 제주도특산물이 들어간 음식들과 

제주도 그림이 그려진 소주잔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ㅎㅎ

저 소주잔이 너무 귀여워서 살까말까 하다 구매했었는데 사길 잘 한 것 같더라구요

똑같은 소주잔 4P짜리는 자주 볼 수 있었는데 2P짜리는 세화리109에서밖에 못봤거든요 ㅎㅎ

 

아코제주 

영업시간: 11시~18시 / 일,수요일: 11시~16시

다음으로 찾아갔던 곳은 아코제주에요 ㅎㅎ

아코제주 근처에는 여름문구사와 나나이로라는 소품샵이 함께 있어서

같이 둘러보시기 좋아요!! 그치만 제가 갔을 때는 여름문구사와 나나이로가 문이 열려있지 않아서 ㅠㅠ

 

그리고 아코제주는 내부 브이로그나 동영상을 촬영하지 말아달라고 적혀있어서

저는 사진촬영이지만 그래도 방해되실까 싶어 촬영은 하지 못했답니다ㅎㅎ

아코제주 내부는 아주 작은 소품샵이에요 주로 귀여운 모양의 접시, 수저받침 같은

소품들을 판매하시고 계셨고 제주스러운 물건이라는 느낌보다는 아코제주만의 물품들이 많았어요

 

혜리스마스

영업시간: 11시~17시

혜리스마스라는 소품샵이에요 ㅎㅎ 여기도 검색했을 때는 못봤었는데

오가닉제주를 가려다보니 옆에 조그만한 간판이 있어 들렸던 곳이랍니다^^

 

입구가 너무 예쁘죠?ㅎㅎ

매장이 조금 찾기 어려운 구석에 있는데 오히려 그 점이

조용하고 편안한 가게 분위기를 더 만들어 준 것 같았어요

 

여기도 상점 내부가 작고 아담한 편이에요 ㅎㅎ 혜리스마스에도

제주바다와 특산물을 떠올리는 물품들이 많은데 다른 데서 보지 못했던

소품들도 좀 있어서 볼거리가 있었어요!

 

이 친구들을 정말 데려가고 싶었는데 꾹 참았답니다 ㅠㅠ

그리고 한쪽 귀퉁이에는 이렇게 빈티지 의류들도 판매하시고 계세요

사장님 감성 듬뿍이랍니다 ㅎㅎ 

 

오가닉제주

영업시간: 12시~18시

오가닉 제주는 혜리스마스 바로 옆에 있어요!

급하게 들어갔다 오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ㅠㅠ

오가닉제주는 들어가자마자 딱 인센스향이 짙게 퍼지면서 편집샵같은 느낌이에요

제주스러운 느낌이라기보단...음... 홍대감성..? 에 더 가까운것 같아요 ㅋㅋ

 

펠롱잡화점

펠롱잡화점은 바닷가 근처에 있어요~ 

 

주민회관처럼 생긴 펠롱잡화점 ㅎㅎㅎㅎ

 

세화에서 들렸던 소품샵 중에 가장 물건이 많았던 곳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딱 제주도 기념품들, 제주도 전체 소품샵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집합체 느낌?ㅎㅎ 이었어요 !

제주도만의 향을 담은 패브릭퍼퓸과 핸드크림도 판매하고 있었구요

 

요롷게 귀염뽀짝한 감귤시리즈와 유리잔들도 있었어요 ㅎㅎ

딱 제주도 스러운 느낌이 뿜뿜나는 곳이었답니다

 

소소한상상점

영업시간: 11시~18시

다음은 세화의 마지막 소품샵! 소소한상상점 ㅎㅎ

이 곳도 안알아봤었는데 뚜벅이로 길을 걸어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발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ㅋㅋㅋ 

소소한상상점이지만 하나도 소소하지 않은 간판...ㅋㅋㅋ

사진으로봐서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간판이 정말 크게 눈에 띈답니다

 

길을 따라 쭉 걸어가서 요 팻말을 따라 들어가주면 됩니다 ㅎㅎ

 

사실 처음에 입구를 못찾고 헤메었는데.. 왜냐면... 

저게 입구랍니다...?ㅎㅎ 뭔가 남의 집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내부는 굉장히 깔끔했어요! 일반소품샵과는 다르게 일반 가정집을

소품샵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이었어요 방 3개 정도에 소품들이 있더라구용

 

요롷게...마치 에어비앤비에 들어온 느낌...ㅋㅋㅋㅋ 

 

그래도 저에게는 이곳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질감 그대로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었거든요 ㅎㅎ

정말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그림을 구워서 악세사리를 만들어주시는 곳! 

미리 알고 왔으면 한번 체험해봤을 텐데 ㅠㅠ 예정에 없었던 거라

체험해보지 못하고 나왔네요..ㅠㅠ 친구들과 연인과, 아이들과 함께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소소한상상점까지! 세화의 소품샵들을 모두 둘러보았답니다

제가 모르는 소품샵들도 있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뚜벅이에게 이 정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로 만족했어요! 

각각 소품샵마다 특색이 담겨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주 소품샵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